【 앵커멘트 】
사회부 김지영 기자와 대장동 의혹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뉴스추적 해보겠습니다.
【 질문 1 】
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밤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구속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요?
【 김지영 기자 】
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구속된 점을 고려하면 영장 발부에 무게가 실립니다.
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사업을 민간 업체에 유리하게 설계해 성남시에 손해를 입힌 배임 혐의와 그 대가로 김 씨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.
영장에 담긴 김 씨 혐의가 유 전 본부장과 관련된 만큼 구속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입니다.
다만 김 씨 측이 범죄 혐의의 근거가 된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의 신빙성을 문제 삼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.
【 질문 2 】
김 씨의 구속 여부를 검찰 수사 분수령으로 볼 수 있겠죠?
【 김지영 기자 】
법원의 판...
